제26회 대전여성포럼 개최
인식개선·지역사회 역할 논의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지역 성범죄 근절을 위해 각계각층 전문가가 한 자리에 모인다.

대전YWCA는 2일 대전YWCA 강당에서 제26회 대전여성포럼을 개최한다.

정혜원 대전 YWCA 회장의 사회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성범죄 근절을 위한 시민인식개선 및 지역사회 역할 모색’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번 포럼에는 ‘성범죄 실태와 처벌에 관한 대전시민 인식조사’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된다.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곽대훈 충남대 국가안보융합학부 부교수의 ‘성범죄 실태와 처벌에 관한 대전시민 인식조사 결과로 본 대전지역 성범죄 현위치’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앞서 설문조사는 지난 4월 12일부터 5월 31일까지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대전시민 376명이 참여했다.

이어 지정토론에는 △이은하 작가(페미니스트 비긴스 책 저자) △이종명 변호사(변호사 이종명 법률사무소) △전광수 사무관(대전보호관찰소 특정관찰과) △윤희숙 팀장(대전시 성인지정책담당관)이 참여한다.

이들은 인식개선부터 지역사회의 역할까지 전방위에 걸쳐 성범죄 근절을 다루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이번 포럼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현장에는 포럼진행자와 스텝만 참석하며 유튜브 라이브 ‘대전YWCA’ 채널에서 온라인 중계를 시작할 예정이다.

윤지수 기자 yjs7@cctoday.co.kr